
함평군 상해임시정부 청사 복원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이 추진 중인 상해임시정부 청사 복원사업 등 보훈.현충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26일 함평군은 신광면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옆에 국비 등 26억4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청사 복원사업이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의 공정률을 감안하면 청사 복원은 6월 안에 완공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임시정부 청사는 원형이 그대로 복원되는 것은 물론 기획테마 전시실과 영상관 등이 들어서 역사문화 교육의 산실이 될 정망이다.
군은 100여년 전 당시 고가구 등을 중국 현지에서 구입하는 한편 침대와 의자, 책상 등의 각종 소품도 원형 그대로 제작해 전시할 방침이다.
특히 함평군은 임시정부 복원사업과 연계한 중국거리 재현사업에 30억원을 투입, 일본의 강압을 피해다녔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할 계획이다.
또 군은 지난해 중국 항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함평 출신 독립운동가인 일강 김철 선생의 흉상과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억5000만원이 투입된 독립운동가 석정 안후덕 선생의 생가 복원 사업과 주변 시설정비 사업이 다음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의병 봉기로 일본군을 격퇴한 남일 심수택 의병장 기념관 활성화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해보면 문장면에 기미 3.1독립만세 기념공원을 조성했으며, 최근에는 자연생태공원 대동호에 독도 조형물을 설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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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대환기자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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