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17일은 광복군 창설기념일입니다.
본회 사무국이 기념식이 열린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광장에 다녀왔습니다.
김자동 회장님 명의로 보낸 화환에서 보듯, 본회가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문제가 현행 ‘10월 1일’ 국군의 날을 ‘9월 17일’로 변경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광복 이후 국군의 창군은 독립군과 광복군을 잇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1956년 국무회의에서 각각 달랐던 3군 창설일을 10월 1일로 통일하는 결정을 내리고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군은 독립군을 뿌리로 삼아야 합니다.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군일로 바꿔야 하는 이유입니다.
더구나 우리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뿌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있음을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키는 국군의 연원은 임시정부의 정식 군대인 한국 광복군이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현대사 속에서 되살아 나듯이, 언젠가는 국군의 날이 9월 17일로 변경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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