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차리석 선생 서거 76주기를 맞아 사무국에서 효창공원 임정요인묘역 내 동암 차리석 선생 묘에 방문했습니다.
차리석 선생은 평양 숭실중학교를 졸업하고 신민회에 가입해 독립운동의 길에 투신하셨습니다.
일제의 데라우치 총독 암살 미수 사건 조작, 흔히 '105인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으로 3년간 옥고를 치르셨고 3.1운동에 참여하셨습니다. 이후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망명하시고, 독립신문 창간에 참여, 기자와 편집국장으로 활약하셨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의정원회의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셨고, 1930년 민족진영 독립지사들을 규합한 한국독립당에 참여하셨습니다.
1933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선임되어 항일투쟁에 노력하셨습니다. 1935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에 석오 이동녕 선생께서 선출되셨을 때, 비서장에 선출되어 임시정부의 안살림을 도맡아 하셨습니다. 그리고 광복 후 환국을 준비하는 중에 서거하시며 그토록 바라던 해방된 조국 땅을 밟지 못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곳 효창공원 임시정부 요인 묘역에 안장되셨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상해부터 충칭까지 이동하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차리석 선생께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임시정부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셨고 강한 책임감을 지니신 차리석 선생의 정신은 후손들의 본보기가 되어주셨습니다.
오늘 차리석 선생 서거 76주기을 맞아 간단하게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차리석 선생의 아드님이신 본회 차영조 이사님을 비롯해 차리석 선생의 묘 앞에서 선생의 뜻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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