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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06 14:31:23, "임거정"님이 쓰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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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해임시정부에 다녀와서요, 가슴아픈 마음을 금할수가 없었어요
> 주변건물과 상황이 재개발붐으로 곧 폐쇄걱정이 앞서서요.
> 과거 임정요인 들께서 가슴조이며 이리저리 옮겨 다니시던 때가 생각나서요
> 이제 우리 후손들이 보담하는 차원에서라도, 좀더 떳떳한 건물에 보금자리를
> 마련해드리고, 또 그 깊은 뜻을 길이 그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 그래야만 저도 저희 임병두(林炳斗,1890~1932년)조부님께 좀더 떳떳할까봐요.
> 2. 개인의 의견 : 주변건물 매입하여 자료이전 할수있으면 해서요
> 예) 상하이 흥업로 : 현재임정건물뒤편 한블럭의 흥업로 끝부분에 단독5층, 붉은 벽돌건물이 아주 적합하리라고 사료돼서요. 중국은 대지는 국유니까 건물만 매입한다면
> 해서요(여러 상황이 있겟지만도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지요)
> 3. 독립운동가의 자료를 찾습니다
> 인적사항 :임병두(林炳斗,1890~1932년)저의 조부님으로 독립군자금 조달책을 맡으셔
> 국내에서 주로 군자금을 모아 임정에 공급
> 증인 :저희 정순열1890~1986)조모님 말씀으로는 매년 2번씩 군자금을 모아 중국임정에
> 방문하여 다년간 전달하시다가, 일본경찰에 살해되시어 출상(상여)행열을 반대하였다함.
> 조부님 수하에 10여명의 같이 활동하였으나, 각종 자료를 남기지 않으셨다함
> ( 후손에게 후한이 두렵거나 피해를 예상하여서, 백부님임용규(사할린 한인협회장역임)께서도 일본정부에 녹을 먹는등의 협조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고합니다.
> 후손으로서 고인의 넑을 기릴기회를 주시면 해서요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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