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지인들의 상해 임시정부 답사이야기를 듣고 가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한결 같이 하는 말이 너무 허술한 곳에 청사가 있어서 쓸쓸했다는 얘기였어요.
빈촌에 빨래가 잔뜩 걸린 골목길에 우두망처 서있는 청사의 모습에 아마 어린
학생들도 충격을 받았던 모양입니다.사진으로 찍어온 모양이 정말 그렇더군요.
저의 할아버지께서 쓰시던 사무실도 거기에 있답니다.
여러 어른들의 사진과 자료가 많이 있는데 매스컴에서 크게 보도하던 할아버님
사진과 자료는 왜 없는지 정말 이상하군요. 성재 이 시영선생님.이동영 조완구
선생님과 깊은 동지애로 뭉쳐진 사이였다고 하던데요...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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