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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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서전서숙
글쓴이 관리자
날 짜
07-08-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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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서숙은 만주지역에 최초로 만들어진 민족학교이다. 서전서숙은 1906년 이상설이 중심이 되어 용정을 독립운동 기지로 육성해 가는 과정에서 설치되었다. 이상설을 중심으로 이동녕, 정순만, 여준, 박정서 등의 독립운동가들이 일치단결하여 노력한 결과 1907년경에 개숙될 수 있었다. 서전서숙은 처음에는 학생들을 갑을반으로 나누어 가르쳤는데 갑반은 고등반 을반은 초등반이었으며, 갑은 20세 전후의 청년들이 등록하였다. 이상설은 ‘산술신서’ 상하권을 저술하여 갑반의 산술을 가르쳤으며, 황달영은 역사와 지리를, 김우용은 산술, 여준은 한문, 정치학, 법률 등을 가르쳤다. 그러나 서전서숙이 실제로 중점을 둔 교육내용은 철저한 항일민족교육이었기 때문에 서숙은 독립군 양성소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서전서숙은 이상설이 1908년 4월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게 되자 학교가 재정난에 부딪치고 이 지역에 통감부 간도파출소가 설치되어 감시와 방해가 강화되자 1908년에 문을 닫게 되었다.
서전서숙은 현재 용정실험소학교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5년 4월 15일 용정실험소학교와 용정항일역사연구회가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서전서숙의 위치에 대하여는 2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학교내에 있는 간도보통학교자리이며, 또 하나는 용정실험소학교 본관 우측 나무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3.1운동은 만주지역에서는 3월 13일 서전대야에서 전개되었다. 이를 3.13만세운동이라고 한다. 이날 정오, 천주교회당의 종소리를 신호로 하여 용정 북쪽에 위치한 서전대야에는 1만명 가량의 한국인이 모여들었다. 독립축하식은 김영학의 ‘독립선언포고문’의 낭독으로 시작되었고, 축하회를 마친 군중은 ‘대한독립’이라고 쓴 큰 기를 앞세우고 만세시위행진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계획을 사전에 탐지한 일본은 중국관헌과 교섭하여 중국군대로 하여금 만세운동을 저지하도록 하였다. 군중의 위세를 꺽을 수 없었던 중국군은 발포를 감행하여 18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한 체 해산되었다. 순사자들의 장례식은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으며 조국이 광복되는 날 고국에 그 유골을 모셔갈 것을 약속하였다. 현재 용정시 교외에 있는 허청리묘소에는 현지 주민들의 노력에 의하여 이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비가 서 있다. 한편 용정에서의 만세운동을 계기로 북간도 전역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었다.
3.1운동이 전개된 서전대야 기념비는 현재 용정시 제 1유치원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광화서로 1번지이다. 예전에 이곳은 간도 보통학교 실습지였다고 한다. 서전대야 유적지는 현 위치에서 50m 바깥쪽이 정확한 지점이지만 편의상 이곳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유치원 옆에는 천주교 성당에서 일하는 독일 신부들이 사는 사택이 있었는데, 현재는 시립병원 사택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서전대야 유적지 기념비 앞에서 볼 수 있는 용정시 소방서에 천주교 성당 종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천주교성당은 문화혁명시절까지는 있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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